젊은 시선으로 담아낸 대전 원도심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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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선으로 담아낸 대전 원도심의 모든것

중동 작은미술관, 'O! 대전' 전시 개최
대전문화재단, 대전대 학생들과 원도심 가치 재발견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 승인 2017-10-15 11:28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붙임. 중동 작은미술관 오!대전 전시 포스터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대전 원도심을 새롭게 해석하고, 원도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이색 전시가 열린다.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16일부터 29까지 열리는 'O! 대전'은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 자원을 젊은 감성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전시다.

'2017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전문화재단과 대전대가 손을 잡고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거리를 보다'라는 컨셉으로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 24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래픽, 멀티미디어, 조형물, 디자인상품, 리서치 북 등 다양한 작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7 미술주간'내 참여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선화동 착한거리를 다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인 윤대열(25)씨의 '착한거리 가게의 삶'의 작품을 시작으로 '인쇄거리-지나친 이야기', '문화예술의 거리-거리의 소리', '한의학거리- 다시보다', '중앙철도시장-수리골목 핸즈' 등 원도심의 아름다운 매력을 표현해 낸 총 4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을 지도한 유정미 교수(대전대 LINC+사업단 디자인연구소장)는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대전 원도심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의 원도심을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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