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
관세청(청장 김영문)이 발표한 9월 수출입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 증가한 551억 달러, 수입은 22.6% 증가한 417억원 달러다. 무역흑자는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가 7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승용차 61.7% 석유제품 49.4%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 -5.1%, 무선통신기기 3.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69.4%, 미국 28.9%, 중국 23.4% EU 23%, 중동 8.6%로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증가했다.
베트남과 중국 수출은 각각 20개월,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9월 수입은 폼목별 소비재 13.5%, 원자재 22.4%, 자본재 27.3%로 모두 증가했다. 소비재는 승용차, 음향기기, 은 등은 감소했지만 의류와 조제, 식품, 가전제품, 사료, 소고기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원유는 전년 동월 대비 중량 -0.1% 감소, 수입액 17.8% 증가, 수입단가 17.9% 증가했다.
무역역수지는 6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 74억9000만 달러로 가장 높고, 중국 50억 8000만 달러, 베트남 30억2000만 달러, 미국 25억4000만 달러 순이다.
주요 적자국은 중동과 일본, 호주, EU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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