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주지스님, ‘발설하면 엄마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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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주지스님, ‘발설하면 엄마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 ‘시선 집중’

  • 승인 2017-10-15 07:12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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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주지스님의 발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1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사찰의 주지스님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것이 방송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조계종 본원과 경붕 지역 여러 사찰에는 25세 여성이 경북 칠곡군의 한 사찰 주지 스님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으며 임신까지해 출산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전송됐다.

이 주지스님은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한 사찰의 주지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계종 내에서는 판사의 역할인 초심호계위원까지 맡았던 인물이다.

이 문서를 발송한 진경숙(가명)씨는 자신의 딸 영희(가명)씨가 A 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5년간 숨어 살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경숙씨가 전한 영희씨의 발언은 더욱 충격을 준다. 이는 스님이 이 같은 부분을 외부에 발설하면 엄마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라고 말했던 것.

영희씨는 지난 7월 6일 해당 스님을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경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님은 이들이 공모한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하며 서른살이 될 때까지 교육비와 생활비 등 19억의 돈을 요구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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