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삼성 갤럭시, RNG 잡고 1위로 8강 진출할까…"1위로 진출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대전?"

  • E스포츠
  • 게임

[롤드컵] 삼성 갤럭시, RNG 잡고 1위로 8강 진출할까…"1위로 진출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대전?"

  • 승인 2017-10-13 13:3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큐베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의 경기가 13일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삼성 갤럭시가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삼성 갤럭시는 지난 1라운드에서 G2와 페네르바체에 승리했지만 중국 강호 RNG에 압도 당하며 2승 1패, 2위를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으로 보이지만 삼성은 경기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그룹스테이지에서 삼성은 RNG에 0:9 스코어로 압살당한 데 이어 압승을 예상했던 페네르바체에 고전 끝에 역전승을 이뤄내는 아슬아슬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는 '향로메타'에서 핵심으로 불리는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향로 챔피언의 활용성, 미드라인 '크라운' 이민호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하루' 강민승의 '식스맨' 카드도 후반 운영에 약하다는 평을 받으면서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는 지난해 롤드컵에도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답게 점차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삼성 갤럭시 최우범 감독은 "(1라운드 당시)경기를 지켜보면서 화가났다. 이겨놓은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했다"며 "무의미한 데스가 나온게 가장 큰 실수다. 보완해서 2라운드에서는 잘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2라운드 경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의 1위 탈환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 대표와의 8강전, 이른바 '한국대전'이 진행될 우려가 있어서다. 8강 대진이 짜여질 때 그룹스테이지(16강) 각 조에서 1위를 기록하는 팀끼리는 맞붙지 않는다.

삼성 갤럭시가 2위로 8강에 진출할 시, 8강에 1위로 진출한 롱주 게이밍과 1라운드 3전전승으로 1위를 기록중인 SKT T1과 8강에서 맞붙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3전 전승을 기록 중인 RNG를 잡아내면서 복수와 동시에 1위 탈환을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갤럭시가 출전하는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 2라운드는 오늘(1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삼성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