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전대 산학협력단 조달지원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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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대전대 산학협력단 조달지원센터 지정

내년 1월부터 e발주 등 위탁사무 수행

  • 승인 2017-10-12 15:5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수여식 사진-2(투샷)
수여식 사진-1(단체)
조달청은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전자 조달지원센터(이하 센터) 지정서를 수여했다.

조달청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의 모집공고와 지정평가를 거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전자조달지원센터로 지정했다.

나라장터는 5만여 공공기관과 36만여 조달업체가 참여해 연간 78조원 상당이 거래되는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조달청은 입찰과 심사 등 나라장터 핵심 기능을 직접 운영하나, e발주 등 부대 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하고 있다. 외부 위탁은 잦은 업체 변경으로 전문성 축적이 어렵고 영세업체의 수주 시 고용 불안으로 운영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수차례 제기돼 왔다.



이에 조달청은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대서비스를 전담하는 센터 지정을 추진해왔다.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3개월간의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위탁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8년 위탁 대상은 e발주 시스템 등 8개 사업, 31억원 규모, 2019년 조달정보화 등 2개 사업을 추가한다.

또 대전대가 보유한 해외 인프라(28개국 89개 대학과 MOU)와 ICT 전문 인력을 활용, 나라장터 중장기 발전전략 모색 및 해외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정부와 지역 대학교 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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