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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동기바르네(대표이사 유광호)가 10월 10일 ‘글로벌 종합 소비재 제조 유통 기업’ 선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동기바르네는 1986년에 독일제와 일본제 수입품에 전량 의존하였던 수정액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최초의 수정테이프, 최초의 풀테이프 개발로 한국 문구산업에 지대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이어 5년 전부터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바르네화장품, 숙취해소제 개운애, 바이오헬스 및 자동차 외형복원 제품 출시와 함께 스페인 종합 디자인 문구브랜드 밀란, 영국의 디자인 제품 브랜드 NPW및 미국의 세라믹 안전커터 ‘Slice’ 제품을 국내에 독점 유통, 현재까지 큰 성과를 거뒀다.
㈜동기바르네의 유근탁 총괄상무는 “‘글로벌 소비재기업’의 선포는 다시 한번 한국 문구업계 선도기업으로, 더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 기업으로의 역할을 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에 걸맞도록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자신감을 비쳤다.
그 동안 동기바르네를 설명하던 ‘바르네 수정테이프와 바르네 풀테이프 문구전문 제조유통 기업’의 타이틀은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그들의 행보를 담기에 이제는 모자라 보인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시장과 국내의 많은 기업 규제속에서 동기바르네의 이와 같은 선언이 큰 울림이 되기를 기원한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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