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오른쪽) 조감도 |
대전의 대표 웨딩&컨벤션인 ‘라도무스아트센터&웨딩홀’(대표 오희영)가 부족한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도안 신도시인 유성구 원신흥동에 있는 라도무스는 주차장 부지 내에 8900㎡가 넘는 부지에 35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신축하고 있다.
모두 4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이달 준공하면 부지 내에는 50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포함해 기존 1주차장(230대 수용)과 2주차장(130대 수용)까지 포함하면 모두 86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어 그동안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라도무스아트센터&웨딩홀 조감도 |
2016년 10월 연면적 1만 3223㎡(4000평), 건축면적 9917㎡(3000평) 규모의 대전 최고의 단독 웨딩홀로 준공한 라도무스는 사업계획단계에서부터 웨딩만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유성의 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라도무스는 유럽의 궁전이나 성당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1층 로비에는 10m의 돔형식 천장을 두어 화려하면서 경건함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손님의 취향을 배려하기 위해 채플형식과 자연주의, 유럽풍 등 3개 컨셉홀을 가지고 있고, 홀마다 연회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저녁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창문과 지붕이 모두 열리는 야외정원을 갖추고 있다. 야외정원은 소문이 퍼지면서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게 라도무스 측의 설명이다.
오희영 대표는 “그동안 불편이 컸던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센터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