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도동 경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다우건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홍도동 경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다우건설

홍도동 1구역 경성 2차 아파트 일원... 지하 2층∼지상 29층 등 445세대
2019년 상반기 착공과 분양... 2021년 준공

  • 승인 2017-10-05 07: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경성아파트
경성 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다우건설 제공


다우건설(주)(회장 전문수)이 대전 동구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동구 홍도동 23-3번지인 경성 2차 아파트 일원의 사업지이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연면적은 4만 8657㎡다.

재건축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모두 44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45㎡ 68세대. 49㎡ 103세대. 59㎡ 216세대. 74㎡ 58세대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다.

다우건설은 계룡맨션 재건축사업에 이어 이곳에도 5개 분야의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층간소음 저감재, 친환경 마감재, 실내 자연환기시스템, 고기밀 고단열 성능의 창호 등 웰빙 시스템을 갖춘다. 또 첨단 홈네트워크와 초고속 정보통신,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통합 원격검침 시스템 등의 스마트디지털시스템도 설치된다.

첨단디지털 도어록, 공동현관 출입통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무인경비시스템, 동체감지시스템 등 안전시스템과 세대 일괄 소등,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우수재활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절수형 양변기 등 절감시스템도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와 에어컨 냉매배관, 부부욕실 비데, 지하주차장 환기시스템, 전동빨래건조대 등 클린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형철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다우건설은 대전의 중견건설업체로, 유명건설사 못지않게 아파트를 잘 짓는 회사로 알고 있다”며 “경성 2차 아파트 재건축 완성을 위해 조합원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2008년 동구청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2013년 구역지정고시, 2017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2017년 9월 최종 시공사로 다우건설을 확정했다.

다우건설은 2018년 4월 사업시행인가와 2018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18년 12월 이주와 철거를 끝내고 2019년 3월 착공, 4월 일반분양에 이어 2021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