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다우건설 제공 |
다우건설(주)(회장 전문수)이 대전 동구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동구 홍도동 23-3번지인 경성 2차 아파트 일원의 사업지이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연면적은 4만 8657㎡다.
재건축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모두 44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45㎡ 68세대. 49㎡ 103세대. 59㎡ 216세대. 74㎡ 58세대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다.
다우건설은 계룡맨션 재건축사업에 이어 이곳에도 5개 분야의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층간소음 저감재, 친환경 마감재, 실내 자연환기시스템, 고기밀 고단열 성능의 창호 등 웰빙 시스템을 갖춘다. 또 첨단 홈네트워크와 초고속 정보통신,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통합 원격검침 시스템 등의 스마트디지털시스템도 설치된다.
첨단디지털 도어록, 공동현관 출입통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무인경비시스템, 동체감지시스템 등 안전시스템과 세대 일괄 소등,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우수재활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절수형 양변기 등 절감시스템도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와 에어컨 냉매배관, 부부욕실 비데, 지하주차장 환기시스템, 전동빨래건조대 등 클린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형철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다우건설은 대전의 중견건설업체로, 유명건설사 못지않게 아파트를 잘 짓는 회사로 알고 있다”며 “경성 2차 아파트 재건축 완성을 위해 조합원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도동 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2008년 동구청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2013년 구역지정고시, 2017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2017년 9월 최종 시공사로 다우건설을 확정했다.
다우건설은 2018년 4월 사업시행인가와 2018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18년 12월 이주와 철거를 끝내고 2019년 3월 착공, 4월 일반분양에 이어 2021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