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새롬 기자 |
대한민국이 아닌 194개의 나라에 743만 659명의 우리 민족이 살고 있다. 이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2007년 지정한 날이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이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254만 8030명이다. 2위인 미국이 249만 2252명으로 차이가 크지 않은데 이는 중국 거주 동포가 전년보다 1.47% 감소한데 반해 미국 거주 동포는 같은 기간 11.31%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본 81만 8626명, 캐나다 24만 942명, 우즈베키스탄 18만 1077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재외동포재단에서는 동포사회의 발전, 그리고 모국과 거주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교육 문화 교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포럼 및 학술대회는 물론 중고생 모국연수와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한국어 집중캠프나 고려인 초청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또 모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전문포털 코리아넷에서 독립운동가와 한국의 여행지, K-POP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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