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바몬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1592명의 직장인과 대학생,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추석연휴와 아르바이트'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의 대학생, 직장인이 추석 연휴기간에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기간 중 단기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은 대학생 65.7%, 직장인 54.9%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로 '휴일 수당 등 평소보다 급여가 높을 것 같아서(38.9%)'를 꼽았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단기 알바를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짧은 기간만 일하고 싶어서)(38.3%)', '당장의 생활비, 용돈을 벌기 위해서(35.4%)',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할 일이 없어서(27.2%)' 등의 이유가 있었다.
추석 연휴에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업종은 영화관 알바, 놀이공원 알바 등이 포함돼 있는 '문화, 여가, 생활(29.8%)'이었다. 다음으로 '외식, 식음료(21.4%)', '서비스직(15.7%)', '사무직(11.2%)'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기간 적정 시급에 대한 조사 결과는 직장인들은 '최저시급의 1.5배 정도가 적당하다(31.3%)'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대학생들의 경우 '7천원 이상이 적당하다(39.1%)'는 답변이 1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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