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 11월 말까지 충남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미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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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립미술관 11월 말까지 충남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미술교육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

  • 승인 2017-10-02 10:26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1차시알록달록숲속이야기(외산병설)
임립미술관은 오는 11월까지 충남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미술교육을 실시한다.

충남의 유아들을 위한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와 공주대 유아교육과 교수와 유아 미술교육전문가들이 연구 개발한 유아기 발달단계의 특성에 적합한 단기 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만여명 이상의 유아가 참여한 임립미술관의 미술체험 현장학습과 창작아카데미 유아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신은주 임립미술관 부관장 주도하에 에듀케이터 진보경이 진행을 맡았으며 한남대 미술교육과 이계길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공주대 유아교육과 이일주 교수, 10년 이상 유아미술교육에 종사한 이언숙 작가, 충남대 예술대학 외래교수 이돈희 작가가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나 교사가 설명하여 알려주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아 스스로 미술작품과 자연을 관찰하고 내용을 발견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유아 중심의 스토리텔링 감상교육이 특징이다.



1차시는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시작해 2, 3, 4차시로 진행할수록 난이도를 높여가며 유아들에게 미술 감상과 표현 교육의 내용을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시에는 '알록달록 숲속이야기'를 활동명으로 유아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나무, 풀, 꽃 등과 숲과 관계된 작품을 감상대상으로 하고 조형표현 또한 유아 각자가 만드는 예쁜 미니 숲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2차시는 '살랑살랑 춤추는 호수'로 물과 관련된 생태의 모습과 미술작품을 감상교육 내용으로 하고, 미니 아쿠아리움(어항)을 만들어보는 조형표현으로 1차시보다 좀 더 많이 상상하고 생각과 수작업을 정교화 하도록 난이도를 높여서 진행한다.

3차시는 '두리둥실 구름타고 우주여행'이라는 활동명으로 이루어지는 하늘, 우주 등에 관련된 생물체와 미술작품을 감상 내용으로 하여 미니 우주선 또는 비행접시를 만들어보는 조형 활동을 진행한다.

3차시는 2차시 보다 생각의 영역을 확대하여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좀 더 어려운 조형표현 활동으로 유아의 표현력을 정교화 한다. 4차시는'귀요미들의 재미 마을'이라는 주제로 5명 내외의 유아들이 함께 하는 모둠 활동으로 진행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4차시귀요미의 재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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