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이 흐리고 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조심

비 내리는 추석 연휴인 1일 관광객과 시민이 우산을 쓰고 경복궁 나들이를 하고 있다.(연합)

2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오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부지방, 제주도가 20∼70㎜다. 제주도 동부와 남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올 수 있고, 제주도 산지는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전북, 울릉도, 독도는 10∼50㎜,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는 5∼30㎜의 비가 예보됐다.

서해 도서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안 쪽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영향을 줘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와 남해는 1일부터, 동해는 2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파고는 서해 앞바다 0.5∼3ｍ, 남해 앞바다 1∼2.5ｍ, 동해 앞바다 1∼4ｍ로 예상된다.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