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박차'

  • 경제/과학
  • 기업/CEO

노동부-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박차'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 승인 2017-10-01 16:3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commonZNSPD6PD
정부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20~30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사람인·인쿠르트·잡코리아 등 취업포털업체와 협력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과 노동부는 이 기간 동안 최근 피해 사건·사례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공동 게시하기로 했다. 또 취업포털업체 대표 사이트 메인화면에 피해예방 주의문구를 담은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금융사기 예방요령 영상을 게재할 방침이다. 주요 피해유형 및 대처요령을 정리한 홍보 리플렛도 취업포털업체가 주최하는 취업박람회 때 배포할 계획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의 20~30대 피해건수는 4275건으로 전체 8439건의 50.7%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취업사이트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가 통장 등을 양도해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됐다는 피해 신고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노동부와 금감원은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대국민 참여 정책제안 이벤트를 11월 한달 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제안된 정책이 참신하고 실행 가능하다 판단되면 향후 제도개선시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