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독립투표서 경찰과 충돌로 38명 부상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분리독립 찬반 주민투표를 경찰이 단속하면서 모두 38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경찰이 상당수 투표소에서 사람들을 강제 해산하거나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압수해 파행이 빚어졌다.
보건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들은 대부분 타박상이나 현기증, 불안발작 등의 증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한 스페인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투표함을 수거하고, 항의하는 주민들과의 대치 과정에서 고무탄을 쏘거나 곤봉을 휘두르며 강제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부상자 가운데 35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좀 더 심각한 부상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부상자는 모두 9명이다.
이에 누리꾼들은"jnt1**** 카탈루냐가 독립한다 외쳐도 국제사회에서 승인이 될지가 의문. 다민족 국가 투성이인 국제사회에 카탈루냐 독립이라는 사례를 만들어주면 여러 국가들 머리 터질텐데","hotbyshot**카탈루냐가 스페인의 광주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kick**** 카탈루냐가 한국으로 따지면 제주도 지방. 둘다 좋은 관광자원 주요진데, 본토(스페인) 즉 우리로 따지면 대한민국으로 제주가 독립한다고 하는것과 같은 이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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