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폐발행 규모는 전년(6300억원)에 비해 약 21% 증가한 것으로 추석명절연휴가 크게 늘어난 것에 주 이유다. 2015년도에도 6259억원을 발행했다.
전국적으로는 한은이 지난 18~29일 금융기관에 7조200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조1200억원(43.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199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추석 전 화폐 공급 실적은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간 한은이 발행한 금액에서 환수한 금액을 뺀 규모를 뜻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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