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과 아스퍼거증후군은 치료<완치>가 가능한가.
한방병원 원장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치료해 온 저자는 이책에서 적어도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 병증이 호전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그리고 올바른 치료법을 꾸준히 시행한다면 정상적 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책은'필수 핵심 정보'란에서 자폐증의 이해와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며, 저자가 실제로 치료한 사례를 통해 자폐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무표정, 학습 장애, 언어 지연, 호명반응의 소실, 이상행동, 편식, 운동장애, 공감능력 부족 등 자폐증이 유발하는 제 문제들을 꼼꼼히 살피며, 그것들의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폐 아동들이 결코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며, 일반 아동들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 자극에 둔감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데도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원인과 제 증상등을 살피며 완치에 가까운 치료지침을 제시한다.
이건우 기자 kkan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