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자체제작쇼핑몰 '그레이마돈나'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 디자이너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레이마돈나'는 2016년 런칭 후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쇼핑몰 브랜드. '2017 헤럴드 고객행복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그레이마돈나'는 똑같은 디자인에 원단만 다른 옷들을 선보이는 기존의 쇼핑몰, 한 가지 디자인을 수만 명 이상 입게 되는 SPA 브랜드에 싫증을 느낀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본격적으로 디자인연구소 설립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 다양한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해 온 전문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체계적인 디자인 개발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백화점 브랜드 보다 민감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통과정 및 마케팅 비용의 최소화를 통해 좋은 원단,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도 좋은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그레이마돈나'는 이미 SNS 등을 통해 20~30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쇼핑몰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백화점 못지 않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감각적인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엄선된 원단 덕분에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 연출이 가능해 오피스룩이나 데일리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이와 관련 '그레이마돈나' 김민주 대표는 "기본적인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무엇보다 제품의 소재와 한국의 피부톤을 고려한 컬러감을 선택하는데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다른 곳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만족스러운 룩을 접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마돈나'는 2017년 F/W 시즌을 맞이해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다양한 자체제작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편안한 외출룩, 오피스룩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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