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국 최대 여행사 Ctrip과 판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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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중국 최대 여행사 Ctrip과 판매계약 체결

12월부터 KTX 승차권 구입 가능해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 기대감 봇물

  • 승인 2017-09-27 16:2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코레일
코레일은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Ctrip그룹과 '철도승차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천강 Ctrip그룹 수석부사장.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이 나섰다.

코레일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rip(씨트립)그룹과 철도승차권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승차권을 판매한다.

중국인 관광객은 Ctrip을 통해 항공권과 KTX 승차권을 간편하고 빠르게 구입 할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관람은 물론 한국 방문 여행시 한국철도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Ctrip그룹은 중국내 최대 온라인 종합 여행포털 운영사로 전 세계 17억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한해 평균 Ctrip그룹에서 항공권을 구매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245만명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는 계기로, 관광시장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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