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Ctrip그룹과 '철도승차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천강 Ctrip그룹 수석부사장. |
코레일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rip(씨트립)그룹과 철도승차권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승차권을 판매한다.
중국인 관광객은 Ctrip을 통해 항공권과 KTX 승차권을 간편하고 빠르게 구입 할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관람은 물론 한국 방문 여행시 한국철도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Ctrip그룹은 중국내 최대 온라인 종합 여행포털 운영사로 전 세계 17억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한해 평균 Ctrip그룹에서 항공권을 구매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245만명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는 계기로, 관광시장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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