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베트남 판티엣시 응웬통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마련됐다. 도시개발은 국민주택형 아파트 3276세대, 30층 주상복합 아파트 1220세대, 타운하우스 480세대, 학교, 오피스, 무역센터, 박람회장, 쇼핑몰 등을 건립한다. 응웬통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는 빈투언성 판티엣시에 속한 휴양도시로 해변을 따라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등이 있으며 바닷바람에 의해 생성된 모래사막이 관광 명소인 무이네에서 10분 거리다.
건설사업관리는 세종에 위치한 ㈜청이엔지 건축사사무소(대표 정선주)가 담당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베트남 빈투언성 당서기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며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18~2021년 지역 고속도로 건설로 호치민시-판티엣시간 거리가 2시간으로 단축되고, 2018년~2020년 국제공항 건립이 완공되면 이 지역이 베트남 남중부의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것임을 전망했다. 청이엔지 건축사무소는 이번 협약을 신호탄으로 삼아 대전·충청권에 국한됐던 활동영역을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