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그룹, 일자리 창출에 앞장

스크린골프 사업 성공으로 1000여명 직원 근무
스크린야구 등 4차 산업혁명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골프존조이마루 전경

지난 2000년 대전의 벤처 창업보육센터에서 5명의 직원으로 시작된 골프존이 16년 만에 1000여명의 직원과 6개의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대전에서 창업한 골프존뉴딘그룹은 2014년 대전에 골프복합문화센터인 조이마루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은 80여명(그룹사 직원)으로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키즈마루, 골프존 웰니스센터,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골프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 IT기업을 연상케 하는 R&D센터를 두고 이곳에서 30여명의 연구진이 VR 및 시뮬레이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겠지만, 골프존뉴딘그룹은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새로운 사업분야에 투자하고 추진함으로써 또 다른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설립 이후 지난 15년간 골프 관련 산업으로만 기업의 성장세를 이끌어 왔지만, 2016년부터 4차 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신규로 론칭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자 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그룹사명을 골프존유원홀딩스에서 '골프존뉴딘'으로 변경하고 '뉴딘'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사업회사를 설립해 골프 이외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뉴딘계열 자회사 중의 하나인 뉴딘콘텐츠는 '스트라이크존'이라는 스크린야구 사업을 벌이고 있다. 1년 만에 100호점을 개점할 정도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뉴딘콘텐츠 직원은 총 96명으로 일반 사무직 71명, 연구원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올해 설립된 뉴딘미다트(NEWDIN MEDART)는 14명의 직원이 멀티미디어 체험형 키즈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스크린낚시&펍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피싱조이를 론칭한 뉴딘플렉스(NEWDIN FLEX)는 직원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뉴딘힐루션(NEWDIN HILLUTION)은 뇌과학을 힐링솔루션에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골프존은 2000년 5월 설립 이후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골프와 IT 핵심기술, 문화가 어우러진 상품 또는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골프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일반서비스부문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여가친화기업 인증' 등을 수상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앞으로는 더 많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끌어안을 수 있는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jkpark@

골프존파크 투비전 자료 사진

뉴딘플렉스의 피싱조이에서 가상스크린낚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