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유엔총회에서 공식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글로벌 지표 프레임 워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오픈 데이터 활용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각국 통계청 등에서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통계시스템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오픈 데이터 워치, USDS, 월드뱅크 및 한국 통계청의 중견 실무자들이 초청 연사로, 브라질, 멕시코, 가나, 필리핀 등의 저개발국 참가자들은 주로 토론자로 참가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이므로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가 융복합 돼 활용될 수 있는 오픈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국제통계사회의 중요한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다.
통계청은 지난 2년간 유엔통계위원회 부의장국으로서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통계외교 위상 제고는 물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 이행과 관련해 국내 차원의 파트너십 형성 및 민관학 등 관련 기관 간의 협력증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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