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알뜰살뜰 올해 추석선물은 어떤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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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알뜰살뜰 올해 추석선물은 어떤게 좋을까

  • 승인 2017-09-21 17:15
  • 신문게재 2017-09-22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황금연휴 기간으로 약 10일간의 연휴가 예정돼 있다. 긴 연휴동안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위한 갖가지의 선물도 즐비하다. 중도일보는 추석 연휴 특집으로 2주간 지역 유통시장의 추석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금흑 흑삼 하늘천과 1호
금흑 흑삼 하늘천과 1호
갤러리아 타임월드(대표이상 황용득)는 추석을 맞아 한해의 기쁨을 나누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마련했다.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고, 금액별, 상품별, 연령별로 고른 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강진의 한우 농가와 독점 계약을 맺고 브랜드화 된 ‘강진맥우’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이다. 발효숙성한 알코올 사료를 먹여 키워 육질이 단단하고 광택이 나고 고소하고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 덕분에 구이나 샤브샤브 등 한식은 물론 스테이크나 이탈리아식 카르파치오 양식에도 잘 어울린다. 강진맥우 명품센세트 2호(80만원), 강진맥우 정육세트(17만원)가 있다. 갤러리아 한우 VIP세트(40만원), 갤러리아 한우 만족 세트(12만원)도 갤러리아의 대표 선물 세트다.

▲화산섬 제주에서 25년동안 망고를 재배한 명인 김만국, 김상우 부자의 흑망고도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판매한다. 제주 흑망고 세트 진은 일반 망고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망고 중에 가장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두번째로 맞는 추석명절, 갤러리아는 저가 선물세트에 판매가 집중 될 것으로 예상하고 5만원 미만대 선물세트를 설 대비 15% 늘려다. 정육세트, 페루산 브라질넛을 추가한 견과 믹스 세트, 영광 참굴비 세트는 5만원 상품군 가운데 가장 인기품목이다. 채식주의자들에게 육류를 대신할 식재료로 각광받는 버섯도 준비했다. 숭의 향고 진품세트, 노루궁뎅이 버섯세트, 표고 새송이 버섯 세트 모두 5만원으로 선물할 수 있다.

▲명절 선물 가운데 빠질 수 없는 주류도 5만원 이하 고품질 실속세트에 주력했다. 전통주, 사케, 중국술, 미니와인, 미니양주 등 소포장 제품 구색을 강화했고,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강화했다. 와인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직접 원하는 낱병 제품과 케이스를 선택해 다시 포장하는 고메이 494만의 D.I.Y 맞춤형 제작 선물세트도 있다. 130만원대의 로얄 살루트 30년 플라스크 에디션은 단 12세트를 선보여 고급선물로는 각광 받고 있다.

▲한화 갤러리아가 지원하고 있는 충청지역 우수상품 선물세트도 주목하자. 금산군 천혜의 자연이 만든 금산흑삼 ‘금흑’은 5만원~20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다. 서산 아로니아, 태안 소금의 진실세트, 태안 송화염, 논산 공골 간장 세트, 광천 별맛김이 준비돼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선물세트 5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내지역은 29일까지, 시외지역은 27일 오후 3시까지 접수 받는다. 실용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추석선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다”고 말했다.



2-법성포굴비(오가3)
법성포굴비
백화점 세이는 가성비와 실속을 앞세운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황금연휴 동안 백화점 방문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와 프로모션도 알차게 구성도 있다.

▲세이의 프라이빗한 추석 선물세트는 무항생제 인증 이상의 축산물만 고집하는 초록마을의 한우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작업해 안전하다. 초록마을 한우는 구이용 세트 2호(29만8000원)는 1등급 이상의 등심, 채끝, 특수부위로 구성돼 있다.

국내산 볏짚과 곡류를 뜨거운 물에 끓여 만든 쇠죽을 먹고 자란 화식 한우 상품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무항생제 화식우 찜갈비세트(24만5000원), 냉장구이용세트(18만5000원)가 있다. 10만원 이하 실속형은 보신세트(7만9000원), 실속세트(9만9000원)도 준비돼 있다.

▲초록마을의 엄격한 평가를 거친 과일 세트는 추석 선물의 스테디셀러다. 과일도 혼합형이 대세다. 착한농부 혼합과일세트는 사과 8과, 배 6과다. 착한농부 황금향세트, 머스크 메론세트, 곶감세트, 골드키워세트가 있다.

▲세이는 수산물 분야에서는 보리 굴비세트(29만8000원)를 강력추천했다. 보리굴비 10미로 구성돼 있는데 비린내가 없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백조기 굴비세트, 남해바다 멸치세트도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준비했다.

▲초록마을의 유기농 표고버섯과 수삼도 지친 기운을 북돋아 주는 안성맞춤 선물로 추천했다. 유기농 흑화고 혼합세트와 친환경 혼합 버섯세트는 5만원 이하 가격대로 반응이 뜨겁다. 수삼세트는 7년 정성 산양삼세트는 1호와 2호로 나뉘어 있다.

▲GNC는 10월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에 한해 40~50%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불규칙한 식사와 가공식품에 편중된 식습관을 가진 성인이라면 울트라 메가 골드, 야간운전과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은 아이헬스를 추천했다. GNC는 선물세트 10만원, 2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정수량의 특별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화점 세이는 추석 당일인 4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정상영업한다. 단 4일 CGV 영화관과 세이TWO 5~7층 음료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전문식당가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예담2호 구기자 한과
예담2호 구기자 한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한아름 정성스럽게 담았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는 실속상품부터 지역의 특산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신뢰를 쌓고 있는 우리고장의 특산품을 엄선했다. 쌀로 만든 조청엿과 맥아엿을 섞어 만든 전통한과세트부터 부여 성흥산성 지역에서 재배한 대봉으로 만든 곶감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유림 기름과 공주 뱅어포, 청태, 예산 GAP 사과와 아산 배, 광천 김 특산물도 선물세트로 준비돼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의 떡과 약과 명절 선물세트는 지역백화점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천혜의 자연이 만든 신선식품도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한우 1+ 등급 등심과 안심, 채끝으로 구성된 로얄한우세트는 49만8000원, 1등급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으로 구성된 횡성한우 실속1호는 22만원, 한우 알뜰 2호는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굴비살로 구성한 영광 법성포 고추장굴비세트와 모슬포 은갈치 고등어 세트, 옥돔세트도 사랑하는 가족에게 선물하기에 흠잡을 데 없이 좋은 상품이다. 활전복은 18마리 15만원, 국산문어선물세트는 18만원, 랍스터실속세트는 6만원이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베스트셀러 와인과 전통 명주도 있다. KY이태리와인 등 10만원 이하의 실속 와인부터 프리미엄과 위스키까지 다야한 주류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이다. 전통주로는 한산소곡주 도원세트가 5만5000원, 배주 명작은 13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곶감과 와인, 멸치 선물세트는 5만원 이하 가격대로 거품은 줄이고 상품의 질은 높였다. 참숙성 소불고기, 언양식 양념소불고기로 구성한 프리미엄 불고기와 성심당 옛맛 심전병2호가 특히 인기다.

유통시장 관계자는 “올해 추석에는 신선한 농수산은 물로 가공식품도 인기다. 연휴가 긴 만큼 추석 선물은 가격대와 보관성 등 두가지 모두 생각하고 고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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