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품질인증은 2004년 목재제품 등 임산물의 품질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임산물 품질인증이라는 이름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시작 됐다. 2012년 한국임업진흥원 설립 이후에는 목재제품 품질인증(K Wood)이라는 이름으로 방부목재, 건조제재목, 목탄 목초액 등 7가지 품목을 생산하는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40건의 인증을 부여해 왔다.
중복되는 인증의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부처 국가인증 통합의 일환으로 2015년 K Wood 품질인증이 흡수·통합되는 것으로 결정됐고, 22일부터 KS인증으로 운영된다.
KWood인증은 7가지 품목만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KS에서는 28개 품목에 대해 인증을 하고 있다. 또 인증품목을 추가로 발굴 중이다.
KS인증은 인증제품의 우선구매, 입찰계약의 특례(지명경쟁입찰), 검사와 형식 승인의 면제 혜택이 있다.
그동안 발급됐던 KWood 품질인증이 KS인증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효기간 내에서는 KWood 인증기업이라는 홍보 및 인증서 활용이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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