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로떼 섬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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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로떼 섬의 부흥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승인 2017-09-22 00:00
  •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대전대흥침례교회


작은 섬 로떼에서 기드온 목사는 자신의 임무가 섬을 복음화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복음을 전파하면서 모든 교회를 순회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 동안 기드온 목사를 통해 회심한 섬 주민은 1000명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기도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600명에 달하는 헌신한 그리스도인이 기드온 목사와 함게 섬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드온 목사 사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로떼에서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많은 사람이 교회 밖에 늘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열린 창문을 통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회중은 너무나 말씀에 갈급해서 기드온 목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설교를 멈출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밤 11시 혹은 12시까지 회중은 계속해서 말씀에 목말라 했습니다. 설교를 마무리하려고 하면 회중 전체가 "계속 하세요" 외쳐대는 바람에 어떤 때는 기드온 목사가 탈진할 지경에 이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푹푹 찌는 열대의 열기에 더 이상 설교할 수 없다고 하자 회중은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이 비를 내려주셔서 공기를 차갑게 식혀 주셔야 합니다" 갑자기 뜨거운 기도가 시작되고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수 같은 상쾌한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쿠르트 코흐 <인도네시아 부흥 이야기> OMF

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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