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방송화면)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통과된 가운데, '국민의당'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구속 상태인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을 제외한 298명 전원이 참석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했다.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특히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든 160표의 찬성표는 야당이 던진 38표가 있어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당이 마지막까지 협조를 구한 '캐스팅보트' 국민의당이 자체적으로 28명 정도가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국회 표결 통과 직후 브리핑에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동의안을 처리해주신 입법부에도 감사드린다"며 "저희도 이 같은 뜻을 받들어 더욱 협치하고 소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