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현 대표(오른쪽)와 서대경 식객촌 대표. 사진=사리원 |
대전의 대표 요식업체인 (주)사리원(대표 김래원)이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식객촌에 입점했다.
태평로점은 총 22개의 식당이 입점, 전체 2500여평 규모로 역대 식객촌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반객(밥), 면객(면), 새참객(분식), 별객(서양식), 다객(차와 커피), 주객(술)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사리원은 반객에 입점하면서 대전 둔산 본점과 시청 직영점, 서울 종로점, 서울 태평로점으로 전국 직영 4호점, 세종 고운점 가맹 1호점으로 확장하게 됐다.
사리원은 현재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위한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다. 사리원 법인 설립 이후 일찌감치 해외 20여개국에 상표권을 등록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것도 이런 연유다. 현재 상표권 등록 절차와 함께 기술과 물류 제공 시스템 구축도 논의 중이다.
김래현 사리원 대표는 “아직은 구상단계지만, 서울과 대전점 등 국내 지점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때쯤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