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주제인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데이터로 변환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예술적으로 시각화해 회화와 영상, 설치로 풀어내는 작업을 보여준다.
노상희 작가는 사회적 요인 등 여러 외부 자극들이 개인의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미세먼지가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는 25일과 추석연휴 기간인 내달 3일과 4일 5일은 휴관이다.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창작센터는 시각예술가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전시,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이다.
입주예술가 개인전은 10월까지 총 5회 개최하며,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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