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 영화]아이캔스피크 VS 이웃집스타 VS 투 이즈 어 패밀리…"1위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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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 영화]아이캔스피크 VS 이웃집스타 VS 투 이즈 어 패밀리…"1위 달성할까?"

  • 승인 2017-09-19 15:1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이번 주는 어떤 영화를 볼까? 

영화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가 대거 개봉하면서 극장으로 발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9월 4주차에 개봉하는 ‘아이캔스피크’, ‘이웃집 스타’, ‘투 이즈어 패밀리’가 영화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들은 모두 21일 개봉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이 작품들은 각각 다른 장르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아이캔스피크

/사진=영화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발췌


#아이 캔 스피크

‘아이 캔 스피크’는 8000권의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로 불리는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서 웃음 뿐 아니라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조명, 용기 있게 전 세계 앞에서 증언한 그녀의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전한다. 

이 영화는 '시라노:연애조작단', '쎄시봉'을 연출한 김현석이 메가폰을 잡았고 나문희, 이제훈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동했다. 특히 이 영화에선 43세의 나이 차를 넘어선 두 주인공 간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진지희
영화 '이웃집 스타' 포스터 발췌

 


#이웃집 스타

 


‘이웃집 스타’는 대한민국 톱스타 한혜미(한채영)와 톱스타이자 엄마 한혜미와 이웃살이를 하고 있는 여중생 소은(진지희) 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모녀 스캔들 영화다.

이 영화는 '소원' 각색, '못말리는 결혼'을 연출한 김성욱 감독이 전두지휘했고 한채영, 진지희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임슬옹, 안치환, 임형준 등의 배우가 합세해 유쾌한 영화의 시너지를 냈다.

'이웃집 스타'는 엄마를 엄마로, 딸을 딸이라고 부를 수 없는 두 모녀를 둘러싼 아슬아슬 비밀 동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영화는 온 가족이 모여볼 수 있는 코믹 영화로 불려 추석을 앞두고 흥행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
영화 '투 이즈 어 패밀리' 포스터 발췌

#투 이즈 어 패밀리

‘투 이즈 어 패밀리’는 책임감 0%, 대책 0%인 청년 '사뮈엘(오마 사이)'이 하루아침에 강제 싱글 대디가 되어 웃픈 육아 라이프를 통해 성장하는 감동 코미디를 그렸다.

이 영화는 '라이크 브라더스'를 연출한 위고 젤랭이 각본 연출을 맡았고 '언터처블:1%의 우정'으로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마사이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또 글로리아 콜스턴, 클레멘스 포시 등 개성파 배우도 총 출연했다.

'투 이즈 어 패밀리'는 프랑스 현지 개봉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도 개봉 첫주차에 2위에 안착, 개봉 4주차까지 박스오피스 5 위권을 유지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한국에서도 이 영화가 사랑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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