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세계의 기념지폐전'에 전시되는 수집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폐로 선정한 북아일랜드 밀레니엄 기념은행권(5파운드) 모습 = 조폐공사 제공 |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희귀 기념화폐는 물론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 발행(11월 17일) 및 한국조폐공사 창립 66주년(10월 1일)을 축하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에 개최된 '세계의 기념주화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행된 기념지폐 150여점을 모아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4개 대륙별로 모아 전시한다.
화폐박물관 및 세계화폐연구소 배원준 소장(신한은행 차장)과 화폐수집가 박정균씨가 소장하고 있는 기념지폐를 모아 전시하며 올해 발행된 화폐까지 선보인다.
특히 수집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폐'로 선정한 '북아일랜드 밀레니엄 기념지폐' 및 '루마니아 밀레니엄 기념지폐'는 물론 '태국의 3권종 연결형 지폐' 등 특이형 지폐도 감상할 수 있다.
이강원 화폐박물관 차장은 "평소에 찾아보기 어려운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기념 지폐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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