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전 블루스’ 2018 문화재 야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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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전 블루스’ 2018 문화재 야행 선정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77건 발표
진잠향교 향교서원 시범육성형으로 선정

  • 승인 2017-09-18 16:1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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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 ‘2018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가 문화재청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작년과 올해 진행된 문화재청의 야행 사업에 두차례 탈락했었기 때문에 내년도 신규 사업 선정은 매우 의미가 있다.

중구의 경우 근대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으로 역사 야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22선, 생생문화재 13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95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30선 등 총 277선을 선정했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56건의 공모사업 중 14개 시도의 22개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파란수도 부산야행과 정동야행’ 등 17건이 재반영 됐고,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 ‘찬란한 고려왕도에 흠뻑 젖다’, ‘2018 원주야행 강원의 힘,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 ‘여수 야행-불멸의 이순신을 품다’ 등 총 5건이 새로 추가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시범육성형 사업으로 ‘진잠향교(대전 유성구)의 보고, 배우고, 느끼는 진잠향교 610년’, 속리산 법주사의 사시사악-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은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2016년 사업별 모니터링 결과, 문화재 야행 등 3개 사업, 175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약 147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905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2018년도 문화재야행 사업 선정 목록

시도 시군구 사 업 명 비고
서울 중구 정동야행(夜行) '16, '17년
성북 성북동 문화재 야행?빛과 소리의 길 '17년
부산 피란수도 부산 야행(夜行) '16, '17년
대구 중구 2018 대구 근대路야행?청사초롱  밝히고 근대로 걷다 '16, '17년
광주 동구 달빛 걸음 '17년
대전 중구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 신규
인천 중구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17년
강화 찬란한 고려왕도에 흠뻑 젖다! 신규
경기 수원 2018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 '17년
강원 강릉 오색달빛 강릉야행?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 '16, '17년
원주 2018 원주야행 '강원도의 힘' 신규
충북 청주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16, '17년
충남 공주 백성을 구한 하천에서(濟民川) 공주를 찾다 공주 문화재 야행 '17년
전북 군산 군산 문화재 야행!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 '16, '17년
고창 2018 문화재야행 뿌리 깊은  역사문화香을 담는 고창야행(夜行) '17년
익산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 신규
전주 전주문화재야행 [八8夜心作야심작]  한밤에 찾아온 전주술사 '16, '17년
전남 순천 순천가(順天歌)와 함께 하는 풍류기행 '16, '17년
여수 여수 야행(夜行)-불멸의 이순신 여수를 품다 신규
경북 안동 월영야행,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할까요? '17년
경주 경주 천년야행, 가슴 뛰는 서라벌의  밤! '16, '17년
경남 김해 수로왕과 허황옥의 가야 초야행(初夜行)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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