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콩두·bbq, 2018 롤챔스 스프링 진출…CJ, bbq에 최종전 0:3 패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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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콩두·bbq, 2018 롤챔스 스프링 진출…CJ, bbq에 최종전 0:3 패 잔류 확정

  • 승인 2017-09-18 17:5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롤챔스승강전
롤챔스 승강 최종전에서 bbq가 CJ를 3:0으로 잡아내면서 2018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 합류했다. /사진=SPOTV 방송 캡쳐

2018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진출을 두고 펼쳐진 롤챔스 승강전에서 콩두 몬스터와 bbq 올리버스가 각각 승격·잔류를 기록하며 2018 롤챔스 스프링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14일 콩두몬스터는 bbq 올리버스와의 승자전에서 3:1로 승리를 기록하며 2승0패로 롤챔스 스프링으로 승격, 한 시즌만에 롤챔스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이어 16일 열린 승자전 패배팀 bbq와 패자전 승리팀 CJ 엔투스의 최종전에서 bbq는 CJ를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롤챔스에 잔류했다.

반면 올해 열린 롤 챌린저스 스프링과 섬머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CJ엔투스는 승격에 실패했다. CJ의 경우 올해 롤챔스 섬머 진출을 둔 승강전에서도 패하면서 번번이 '롤챔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2018 스프링 시즌 역시 롤 챌린저스에서 보내게 됐고 승강전 2패를 기록하면서 첫날 잔류에 실패한 에버 8 위너스도 롤챔스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bbq와 CJ의 승강전 최종전에선 bbq의 미드라이너 '템트' 강명구'와 '고스트' 장용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명구는 상대의 미드라이너에 솔로 킬을 따내는 등 분발했고, 장용준은 상대 팀 전원(5명)을 잡아내는 펜타킬을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이날 출전한 bbq 신예 정글 '보노' 김기범은 첫 출전에 챔피언 '세주아니'를 연속으로 픽하는 등 대범함을 보인데 이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롤챔스 잔류에 성공한 bbq 김가람 감독은 경기 후 "잔류하게 돼 기쁘다. 다행일거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기쁘다"며 "(차기 시즌에 대해선)앞으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다. 당연히 다음 시즌도 승강전 가서는 안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8 롤챔스 스프링은 내년 1월에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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