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17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이 충남 서산 간월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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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17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이 충남 서산 간월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 승인 2017-09-17 14:38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50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17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이 충남 서산 간월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한 한·중·일 젊은이들의 문화교류는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산 간월 가요제, 드론 레이싱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K-POP콘서트를 주제로 열린 첫날은 행오버, 힌트, 에이시드, 더블에이트, 유레카, A.De, 손헌수가 무대를 빛냈으며, DJ jam jari, DJ원투, DJ두유가 EDM 파티를 통해 관람객들을 EDM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둘째날은 아시아 뮤직페스티벌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부활, 르미르, Annie&Taco, Yamamoto Kaori가 출연해 간월도에서 음악을 통한 한·중·일 문화교류를 가졌다.



관람객들은 함께온 동료, 친구, 가족과 어깨동무를 하고 음악에 맞춰 뛰고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간월도의 가을밤을 즐겼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진행된 제3회 서산 간월 가요제에서는 참가자들이 신인발굴가요제, 성인가요 노래자랑 등을 통해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회전목마, 바이킹, 회전그네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또 드론협회와 함께 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제품 박람회를 통해 간월도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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