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한 한·중·일 젊은이들의 문화교류는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산 간월 가요제, 드론 레이싱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K-POP콘서트를 주제로 열린 첫날은 행오버, 힌트, 에이시드, 더블에이트, 유레카, A.De, 손헌수가 무대를 빛냈으며, DJ jam jari, DJ원투, DJ두유가 EDM 파티를 통해 관람객들을 EDM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둘째날은 아시아 뮤직페스티벌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부활, 르미르, Annie&Taco, Yamamoto Kaori가 출연해 간월도에서 음악을 통한 한·중·일 문화교류를 가졌다.
관람객들은 함께온 동료, 친구, 가족과 어깨동무를 하고 음악에 맞춰 뛰고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간월도의 가을밤을 즐겼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진행된 제3회 서산 간월 가요제에서는 참가자들이 신인발굴가요제, 성인가요 노래자랑 등을 통해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회전목마, 바이킹, 회전그네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또 드론협회와 함께 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제품 박람회를 통해 간월도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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