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 버스 기사’, 발언 ‘눈길’…‘인터넷이 사람 인생 망가뜨릴 수 있구나’ 최초 언론사 고소 가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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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 기사’, 발언 ‘눈길’…‘인터넷이 사람 인생 망가뜨릴 수 있구나’ 최초 언론사 고소 가능까지?

  • 승인 2017-09-17 05:46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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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240번 버스 기사’의 발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근  2, 7호선 건대입구 역 근처에서 ‘240번 버스 기사’가 어린 아이를 내리게 한 뒤, 어머니만을 태우고 일방적으로 출발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를 최초 게시한 사람은 이후 “감정에만 치우쳐서 글을 쓰게 됐다. 제대로 상황 판단을 못하고 기사님을 오해해서 글을 썼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기사님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잘못된 부분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이에 따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던 ‘240번 버스 기사’는 한 매체를 통해서 “마녀사냥이라는 거 들어보기만 했다”라며 “이렇게 인터넷이 사람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구나”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240번 버스 기사’는 최초 단독 보도를 한 언론사에 고소가 가능한지 경찰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과 또한 받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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