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펜 수학의 달인, 성장세의 원동력은 '상생'

  • 경제/과학
  • 취업/창업

빨간펜 수학의 달인, 성장세의 원동력은 '상생'

멘토링 제도로 앞에서 끌어주고 탄탄한 수익구조로 뒤에서 밀어주고

  • 승인 2017-09-15 11:1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초•중등 수학전문교실 '빨간펜 수학의 달인'(이하 '수학의 달인')이 상생을 모토로 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빨간펜'과 '구몬학습'으로 명성을 쌓아온 교원그룹이 2011년 5월 론칭한 수학의 달인은 막강한 자금력과 뛰어난 조직 관리 시스템에 힘입어 학원 가맹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2017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초중등 수학교육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질적 성장의 원동력은 협업하는 조직문화에 있다. 우수 원장과 신규 원장 간의 '멘토링 제도'가 대표적인 예이다. 연륜이 쌓인 우수 원장이 신규 원장의 멘토가 되어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상생의 조직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것.

 

개별 사업자로 협업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여타의 수학 프랜차이즈와 달리 수학의 달인 신규 원장은 지역 내 우수 원장의 실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년별 상담 기법과 교수 기법 등을 월 1~2회씩 스터디하고 있다.

 

높은 수익 구조 또한 원장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교원그룹이 구축한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연수 교육 과정을 성실히 따르는 것만으로 회원 모집부터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쉽게 익힐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습료에서 교재 및 수학의 달인 맞춤학습 시스템 사용료를 제외한 금액 전부가 원장의 수익으로 본사와 가맹학원이 윈윈하는 안정적인 구조도 장점"이라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회원 퇴회율 또한 낮아 높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학의 달인에서는 9월 전국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경인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경기(서부)/충청/부산(14일), 서울/경기(북부)/전남(15일), 서울/경기(북부)(16일), 전북/경북/울산/제주(19일), 경기(동부)/경남(20일), 수원/대구(21일) 등 전국 15곳에서 개최된다.

 

창업설명회 사전 예약 후 참석 시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참석 후 계약하는 원장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현재 타사 브랜드를 운영중인 사업자가 수학의 달인 브랜드로 전환할 경우에도 투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해당 프로모션 및 자세한 창업설명회 일정은 수학의 달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