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영 사장직무대행(가운데)이 러시아철도공사 연수생(20명)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코레일 |
러시아철도공사가 코레일의 재무·예산 경영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철도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경영 재무전문가 연수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러시아철도공사가 자국의 철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코레일에 요청해 개설된 특별연수과정이다.
이번 연수단은 공사 재무·예산 담당 임직원 20명으로 코레일의 재무관리기법 등 철도경영 노하우를 강의 및 전문가 토론으로 습득하고, 구로 철도교통 관제센터 등 한국철도의 주요 시설물을 견학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는 2014년부터 지속 된 러시아 철도공사와의 인적교류를 강화 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연수를 통한 지속적인 양국 철도의 상호협력이 미래 대륙횡단철도 연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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