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염 심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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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오염 심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국비 266억원 심의 통과... 2020년까지 조성 완료
GS건설 분양 845가구 '천안시티자이' 주목

  • 승인 2017-09-14 10:38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석경투시도
천안시티자이 석경투시도


천안시가 추진하는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이 내년도 국비심의를 통과하면서 현재 GS건설이 분양 중인 '천안시티자이'가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실시설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농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심 속 환경오염지역으로 방치돼왔던 업성저수지가 원앙의 서식처로 복원될 경우 저수지와 도보권에 있는 천안시티자이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광교신도시 '광교 에일린의 뜰'의 경우 분양가 대비 평균 2억~ 4억원 이상까지, 광교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중흥S클래스'는 84타입이 현재 최대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일산호수공원에 있는 20년 이상된 '강선14단지 두산'도 최근 69㎡가 4억원 넘게 매매됐다.

천안시티자의의 경우 호수공원 조망은 물론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호수로 인해 추가적인 건축물이 한정적 이여서 투자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얘기다.

또 800만원대의 분양가와 더불어 '업성저수지 수변생태 호수공원 조성(예정)'을 비롯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라인 증설계획(예정), 마치에비뉴 등 여러 호재와 도보권내 학세권과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39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646세대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과 GX룸,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등이 조성되며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여기에 SDA삼육어학원이 단지 앞에 들어서고 단지 내에는 영어어린이집이 운영돼 특화된 교육환경도 만날 수 있다.

천안시티자이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시행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2020년까지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된다면 천안시에서 한 단계 높은 삶의 질을 느껴볼 수 있으며 미래가치 또한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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