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 선보인다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조폐공사,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 선보인다

20일 대한상의에서 ‘위변조방지 신기술 나눔 설명 및 시연회’개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내장 해킹 방지기술, 가짜 휘발유 판별용지 등 공개

  • 승인 2017-09-13 15:5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가짜 휘발유 판별용지
조폐공사에서 개발한 가짜 휘발유 판별용지. 제공은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내장해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첨단 보안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중구 소재)에서 ‘제4회 위변조방지 신기술 나눔 설명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조폐공사가 개발한 최첨단 위변조방지 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해 더불어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다양해지는 위조와 짝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위변조방지 기술을 가진 조폐공사가 기술연구원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선보인다. 최근 사생활 침해로 화두가 된 CCTV(폐쇄회로 TV)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IoT 보안모듈’을 비롯, 오는 10월부터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를 통해 서비스되는 ‘가짜휘발유 판별 용지’, 특수물질 적용 필름과 종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용지에 조폐공사가 개발한 고유 기술을 구현한 보안라벨(‘하이브리드 보안라벨 통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김화동 사장은 “화폐를 제조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위변조방지 융복합 기술을 축적한 것이 조폐공사의 강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공개해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2.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3.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큰 성과
  4. 아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
  5.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