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추석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관세청, 추석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농산물 파인애플 -23.7%, 양파 -12.5% 하락
축산물은 태국산 닭날개 45.8% 최대 상승
수산물은 대게 132.4% 조기 105.6% 올라

  • 승인 2017-09-13 11:0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1612222068_01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추석을 맞아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공개했다.

수입가격 현황은 13일 1차, 20일 2차, 27일 3차 등 총 3회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다.

농산물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양배추는 ㎏당 469원, 고춧가루 중국산 1만5987원, 이스라엘 1만5338원으로 53%나 올랐다.



호두는 미국과 칠레에서 주로 수입되는데 ㎏당 미국산 8855원, 칠레 9731원, 평균 27% 상승했다. 참깨는 수입가격이 대폭 떨어졌다. ㎏당 인도산 1643원, 중국산 2273원이다.

축산물은 닭날개가 45.8%로 가장 많이 상승 ㎏당 3916원, 프랑스산 버터는 ㎏당 1만3103원, 네덜란드 삼겹살은 ㎏당 5839원으로 26.8%로 상승했다. 닭날개의 경우 100% 태국에서 수입됐다.

수산물 가운데서는 대게가 132.4%로 가장 많이 올랐다.

러시아연방에서 수입되는 대게는 ㎏당 3만4073원이다. 냉동조기 105.6% 올라 ㎏당 5573원이고 수입 조기 100%가 중국산이다. 국내에서도 가격이 오름세인 오징어는 평균 74.6% 가 올랐다. 대만 오징어는 ㎏당 5105원, 중국산은 3026원이다.

어획량이 늘어난 갈치는 -13.4% 하락했는데 중국 갈치가 6704원으로 가장 비싸고, 세네갈 갈치는 5824원이다. 임연수어는 -11.7% 하락해 냉동 러시아연방에서 3487원으로 수입되고 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4.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2.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 본격 시행
  5.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