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청장 진찬우)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충북과 충남은 8월 한 달 간 각각 0.5%p, 0.7%p의 고용률이 증가했지만, 대전은 1.3%p 하락했다.
대전의 8월 한 달 간 경제활동인구는 78만2000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2만5000명이 감소했다. 취업자도 1만2000명 감소한 76만1000명이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1만3000명이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6.6% 증가했다.
대전지역 취업자는 남자 44만2000명, 여자 31만9000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 가운데 1주간 36시간 취업자는 2만2000명 늘어난 47만2000명이다. 일시휴직자는 42.6% 늘어난 2만9000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은 경제활동인구는 물론 취업자, 고용률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경제활동인구는 87만9000명으로 작년 대비 1 만명 늘었고, 취업자는 1만5000명 늘어난 86만1000명에 달했다. 취업자가 늘자 자연스럽게 고용률은 0.5%p 상승했고, 실업자는 5000명 감소했다.
충남의 고용지표도 충북과 흡사하다.
134만1000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7%다. 취업자는 4만5000명 늘어난 13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9000명 감소해 총 3만4000명이다.
한편 8월 전국 고용동향은 취업자 2647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1만2000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1.1%, 실업률은 3.6%다.
이해미 기자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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