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크노 돔. |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이하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8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0개, 국내 기업 중에는 23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전사의 모든 업무 활동을 CSR과 접목시키고 7개의 CSR 전문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탑 타이어(Top Tier)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 CSR의 근간인 ‘통합 CSR 관리체계(Integrated CSR Management System)’는 최고경영층이 지속가능경영의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상품환경, EHS-e(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and Energy), 임직원,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협력사의 7개 위원회로 이루어진 운영위원회는 CSR 활동이 경영 활동 및 전 세계 임직원들의 업무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 7개 위원회는 오는 2020년까지 중장기적 목표와 선언을 담은 ‘CSR Vision 2020 Roadmap’을 수립하고, 연간 시행 목표를 단계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동참해 성평등 실현과 여성 역량 강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증진, 불평등 해소,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등 네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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