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미 베트남에서는 우리 곶감과 감 말랭이가 선물용과 간식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고, 인삼류 수출 증가 속 산양삼 수출도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해 행사가 추진됐다.
행사 기간 내 베트남 소비자들은 다양한 감, 산양삼 제품을 직접 맛봤다.
베트남은 세계경제 부진에도 최근 2년 연속 6%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양국 간 투자, 교역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청정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작년 대 베트남 임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40.7% 증가했고, 2013년까지 전무했던 감 수출이 지난해 6억 원 수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주요 임산물 교역국인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의 고품질 청정 임산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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