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걷기대회] 대전시민 7000여명 가을밤 정취에 빠지다

  • E스포츠
  • 생활체육

[달빛걷기대회] 대전시민 7000여명 가을밤 정취에 빠지다

중도일보 주최, 제6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 대회 성료

  • 승인 2017-09-10 11:56
  • 수정 2017-09-10 15:13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중부권 대표 걷기 축제로 자리 잡은 ‘제6회 월화수목(달·꽃·물·나무) 대전달빛걷기대회’가 7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걷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한풀 꺾인 더위의 선선한 가을 밤의 정취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난 9일 오후 5시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달빛코스(14㎞)와 가족코스(7㎞)에 7000여 명이 참가하며 해를 더할수록 시민들의 높아지는 관심도를 반영했다.

가족 간의 화합과 연인 간 사랑을 도모할 수 있는 가족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엑스포 다리와 대전무역전시관 하상변, 대덕대교, 카이스트 하상변, 유림공원에서 전환해 은평공원 하상변, 만년고 하상변,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14㎞ 달빛코스는 보름달의 정취에 빠질 수 있는 낭만적인 코스로 가족코스 반환점인 유림공원에서 만년교와 계룡대교, 진잠천 누리길, 원신흥교를 지나 인근 작은내수변공원에서 도시락 저녁 식사를 한 후 돌아오는 코스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대전의 허파이자 심장인 한밭수목원에서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6번째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갑천변의 야경을 감상하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중도일보는 달빛걷기 행사를 대전시민의 대표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걷기 좋은 날씨에 대전의 멋진 가을 밤을 만끽하며 연인과 가족과 대화도 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에는 본사 김원식 회장을 비롯한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김동섭 시의원, 박병철 시의원,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위원장, 김준수 대전걷기연맹 회장, 박원근 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공주대와 통합 관련 내부소통… 학생들은 반대 목소리
  2. 갑작스런 비상계엄령에 대전도 후폭풍… 8년 만에 촛불 들었다
  3. [사설] 교육공무직·철도노조 파업 자제해야
  4. 계엄 선포에 과학기술계도 분노 "헌정질서 훼손, 당장 하야하라"
  5.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속도 높인다
  1.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2. [사설] 어이없는 계엄령, 후유증 최소화해야
  3. 대전·충남 법조계, "비상계엄 위헌적·내란죄 중대 범죄" 성명
  4. 전교조 대전지부 "계엄 선포한 윤석열 정부야말로 반국가 세력"
  5. 윤 대통령 계엄 선포 후폭풍

헤드라인 뉴스


韓 “계엄 옹호 않지만, 탄핵안 통과 안돼… 탈당은 재차 요구”

韓 “계엄 옹호 않지만, 탄핵안 통과 안돼… 탈당은 재차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5일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의 탈당을 재차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미 어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국민께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민의 삶은 나아져야 하고 범죄 혐의를 피하기 위해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은 또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6일부터 표결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본회의 의결 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참여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12월 3일 22시 28분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