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공 운송서비스 최초 '저탄소 제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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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공 운송서비스 최초 '저탄소 제품' 인증 획득

서울~부산 KTX 탄소배출량 기존 대비 5% 감축

  • 승인 2017-09-10 11:3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코레일 저탄소 제품 인증 획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심사에서 ‘KTX 서울∼부산 구간’이 운송서비스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김경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장, 김희만 코레일 환경시스템처장.


KTX가 국내 운송서비스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아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서비스로 확인됐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심사에서 KTX 서울~부산 구간이 항공·도로·해운 등 운송서비스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제도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한다.



저탄소 제품은 친환경 제품·서비스를 증명하는 탄소 배출량 인증보다 한단계 높은 것으로 탄소 배출량 인증 제품 중 저탄소 기준을 충족하고 기존보다 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과 서비스에만 주어진다.

KTX 서울~부산 노선의 탄소 배출량은 기존보다 5.9% 감소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코레일은 그동안 열차운행 분석, 표준운전 강화, 고효율 설비 교체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코레일은 2011년 이미 철도분야 최초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한 있어, 철도가 최고의 저탄소 교통수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저탄소_마크
저탄소 제품 표지는 푸른 나뭇잎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 친환경 이미지를 대변한다. 푸른 나뭇잎이 동그란 형태로 감싸는 형상은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제품임을 나타내며, 원형의 이미지는 ‘친환경 제품의 가치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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