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선정한 9월의 제철과일 포도. |
9월의 제철과일로 ‘포도’가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다산의 상징이자 과일의 여왕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여인홍)에 따르면 포도 품종은 캠벨, 거봉, 머루포도로 나뉘는데 가장 많이 유통되는 캠벨, 당도높은 거봉, 산열매 머루 맛이 나는 머루포도로 나뉜다. 3가지 품종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9월이기도 하다.
보라색 과일인 포도는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처럼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망막의 혈액순환을 돕고 안구 피로를 풀어준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포도는 재배면적 감소와 생육기 고온 및 잦은 우천으로 작황이 부진하다.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8월 중순부터 성출하기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캠벨 포도는 8월 1㎏당 6030원으로 평년보다 15% 상승했다.
9월 포도와 관련된 지역축제는 9월15일~17일 안성시에서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9월21일~24일까지는 영동군에서 개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캠벨 소매가격 | ‘17. 8월 | ‘17. 7월 | 평년 | 지난달 대비 | 평년 대비 |
상품(원/1kg) | 6,030 | 6,490 | 5,234 | 7% 하락 | 15% 상승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