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다양한 창작활동과 실험작업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 문화창출을 기대하며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예술가와 과학자의 협력을 해마다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아티언스 대전 17 레지던시 참여작가 전시를 중심으로 연극, 영화, 미디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원도심 갤러리 일대에서는 아티언스 대전 17 레지던시 참여작가 김태훈, 김형중, 김형구, 박정선, 정화용, 더바이트백무브먼트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간의 협업으로 진행된 작품전시가, 중구문화원 전시실은 지난 7년의 아티언스 기록을 돌이키는 아티언스 아카이브 전시가 운영된다.
또한 대전예술가의 집 전시실에서는 아티언스 놀이터와 영국문화원 초청전시‘사일런스 시그널’ 등이 진행되고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는 2편의 예술과학연극 ‘인(人)코딩’, ‘소실’이 무료관람으로 운영된다.
폐막식은 눈으로 감상하는 미디어 아트 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티스트 태싯그룹과 아티언스 대전 17 레지던시 참여작가 김형구, 김형중 그리고 슈테판 티펜그라퍼(오스트리아), 후야마 유스케(일본), 아티스트가참여한다.
이춘아대표는 “예술과학 융복합을 의미하는 아티언스가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와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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