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8일로 앞당겨진 가운데 개최 장소가 충남 계룡에서 경기 평택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국군의 날 행사를 평택에서 치를 수 있는 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행사가 평택에서 치러진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날인 6일 밤 갑작스럽게 평택에서 개최한다고 전해들었다”며 “기획단 인원들이 현장 실사를 통해 개최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지금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기획 준비단에서도 난리가 났다”며 “행사가 3주 밖에 안남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미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당겨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하면서다. 연휴 기간을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식도 이달 28일로 앞당겨서 시행할 예정이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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