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자체 중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지자체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실적·성과 평가로 우수사례를 발굴, 폐기물 분리배출의 활성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각 시·도의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17개 우수 기초자치단체가 오른 가운데 대덕구는 지역 내 각 단체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불법투기 예방 활동 및 클린지킴이 설치 운영, 중리행복 벼룩시장 등 생활 폐기물 관리 인프라를 구축한 것과 자원 재활용, 분리배출 안내 달력 제작 등 차별화된 시책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동주택에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RFID종량기를 설치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풀이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생활 속 자원순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과 홍보에 매진해온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대덕구 특성에 맞는 감량 및 자원재활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는 앞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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