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숨은 명곡] 받은게 많아서 줄것도 많아! 워너원의 워너비(Wanna Be)

▲그룹 워너원-출처=워너원 공식 트위터
왼쪽부터 라이관린, 황민현, 김재환, 박우진, 배진영, 옹성우, 윤지성, 박지훈, 강다니엘, 이대휘, 하성운.

요즘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워너원을 들 수 있다. 매 회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며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투표로 뽑힌 1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상파와 케이블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앨범 To Be One의 타이틀곡인 에너제틱이 음악방송 15관왕을 차지하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에너제틱과 함께 타이틀곡 후보로 경쟁을 벌였던 활활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늘의 숨은 명곡은 청량한 에너제틱, 카리스마 넘치는 활활과는 다른 귀여운 매력을 가진 워너비(Wanna Be)다.


말로 다 설명 못해
자꾸만 웃게 돼
이 감정 어디서 왔는지
(알수록 더 미소 짓게 돼)

이미 연결된 우리 사이
매일 새로운 나의 순간
꿈보다 더 꿈 속인 것 같아 Baby 큐!

Oh 또 놀라고 또 놀라
매일매일 늘어가 느낌표
(First time)

처음으로 느껴지는 감정
주체할 수 없어 소리 질러 함성

Oh Yes! 이 느낌은 마치
끝판을 깨도 끝나지 않는 게임
난 멈출 수가 없어
준비가 됐다면 박수 쳐

이게 뭐야 두근거리는 감정이 느껴져 What!
Wanna be my baby Wanna be my baby
한 순간도 쉴 틈 없이 너만 생각해 Yeah!
Wanna be my Wanna be my Wanna be my baby
▲워너원 워너비 가사

워너원이 워너블(워너원 팬클럽)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쇼챔피언’에서는 워너원의 활동 마지막 특집 무대로 워너비 무대를 최초공개 했다. 박지훈의 저장, 옹성우의 슬레이트, 윤지성의 지성박수, 황민현의 막춤 등 멤버들의 특징을 담은 안무가 무대에서 눈길을 끈다. 리더 윤지성은 프리댄스때 선미의 가시나를 커버해서 밥알들의 환호성을 받았으며 강다니엘은 무대 마지막에 윙크를 하며 팬심을 저격했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