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신고 사격부와 대전체고 사격부가 나주에서 열린 제12회 경호처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남자 고등부 소총과 권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3학년들이 주축선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6개 전국대회에서 5번의 우승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대회 첫날 대전체고는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 울산상고(2위), 경기체고(3위)를 여유있는 점수차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전찬희 선수가 1위를 차지한 서울체고 김동후 선수에게 총점 0.3점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신고는 50m 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 흥덕고(2위), 전남체고(3위)를 큰 점수차로(총점 34점) 여유있게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우종선수와 신옥철 선수는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쨋날 남고부 공기권총에 참가한 대신고는 대회 타이기록을 기록하며 광주체고, 전남체고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25m권총 단체에 참가한 대전체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남,여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신고 윤승호감독과 대전체고 곽용건 감독은 “각 교육청과 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장선생님의 적극지원 아래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시키며 대전체육회 스포츠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준비를 통해 10월에 있을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에 목표를 두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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