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5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오는 8일 시민과 직능단체들이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개 읍면동별로 진행하는 이번 청결활동에는 시민과 기관 및 직능단체, 공무원 등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시가지 구석구석을 돌며 곳곳에 쌓인 생활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한다.
한편, 시는 이달과 내달 각종 대규모 행사와 추석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리청결 및 도시미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전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석명절, 전국체전, 우륵문화제, 농산물 축제 등이 이어져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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